동경모터에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한달 차이를 두고 개최되는 관계로 인해 유럽 브랜드들의 월드 프리미어가 적다는 것이 통례인데 폭스바겐은 프랑크푸르트쇼에 출품하지 않고 동경에서 세계 최최로 공개하는 뉴 모델을 준비했다.
바로 폴로 GTI다. 폴로는 초대 탄생부터 30주년을 맞은 모델로 파사트, 골프에 이어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이다.
현행 폴로는 일본시장에 1.4리터 75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시판되고 있는데 올 연말부터 내년 초 경 발매 예정인 GTI는 그 두 배의 파워를 과시하는 150마력의 1.8리터 직렬 4기통 DOHC 터보에 5단 MT가 조합되어 있다.
그런데 폴로 GTI는 헤르램프가 4각이었던 선대 시대에도 존재했었다. 그 1.6리터 2도어 해치백은 최고속도가 205km/h였는데 신형 폴로 GTI는 216km/h에 달한다고.
1.8리터 터보 엔진의 힘이다. 터보 탑재는 형재차인 골프 GTI에 공통적인 특징인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폴로 GTI는 익스테리어도 골프 GTI와 공통되는 부분이 많다. 구체적으로는 V자형 라디에이터 그릴, 검은 사이드 그릴, 5스포크 알루미늄 휠, 적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그것이다. 인테리어도 체크 무늬의 스포츠 시트와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 GTI다운 특징이 부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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