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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델파이 파산으로 가장 큰 타격


델파이의 파산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 GM이다. 월요일 투자자들은 GM의 주식을 투매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월 스트리트의 신용평가회사들은 등급을 낮추기에 바빴고 게중에는 GM도 파산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GM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늘려갈 것이고 그들은 다음주에 발표되는 GM의 3사분기 실적이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내놓으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결국 미국 메이커들이 구조조정과 저 비용 추구, 그리고 시장에서의 격렬한 경쟁에 더욱 시달린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꼴이 되고 있다.
GM과 델파이가 델파이의 파산 신청의 효과를 크게 중시하지 않는데 반해 투자자들은 아주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욕증권시장에서 GM의 주가는 10% 가까이 하락했으며 월요일 주가는 52주만에 최저치인 25.48달러로 마감했다. 포드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포드의 주가는 3.3% 30 센트 하락한 8.93달러,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5% 1.83 달러 내려간 50.76달러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푸어스는 GM의 가치를 BB에서 정크 수준인 BB-로 하향조정했고 무디스는 GM의 등급 하락을 검토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 로날드 태드로스는 GM도 높은 임금과 펜션(해고자를 위한 수당을 위한 연금기금)에 대한 책임 등으로 파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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