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39회 동경모터쇼에 출품할 연료전지 컨셉트카 F600 하이제니어스(HYGENIUS)의 사진을 사전 공개했다. 115마력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채용한 컴팩트카는 패밀리카로서의 사용에 적합한 모델로 100km 주행시 2.9리터의 연료 소모 수준을 보인다고.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00km.
최대토크는 35.5kgm로 연료전지로만 주행할 때는 82마력의 최고출력과 2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고.
이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주행과 비슷한 구동 특성을 보이는데 예를 들면 배터리만으로 주행할 수도 있고 가속시에는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파워를 동시에 사용한다. 물론 회생 브레이크 기능도 채용하고 있다.
또한 패밀리카로서의 용도를 염두에 둔 만큼 그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장비 등을 채용하고 있다.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안전기술도 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