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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수급 안정 위해 OPEC 등과 국제협력 나서


정유업계가 석유수급 안정과 원유자원 확보를 위해 OPEC 등과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대한석유협회는 오는 19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될 APEC 7차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기업인간담회의 주관기관으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아드난 시하브 엘딘 OPEC 사무총장이 OPEC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APEC회의에 참석, 국내 정유사 CEO 및 해외 에너지 CEO들과 산유국-소비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에너지문제가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소요원유 전량을 해외에서 도입할 뿐 아니라 원유의 약 80%를 중동에서 들여오는 특성 상 이들 국가와의 관계강화가 유사시 안정적인 원유도입의 관건이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출신인 아드난 OPEC 사무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산유국과 협력채널이 개설된다면 원유 확보가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이번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다자간 에너지회의로, 향후 국제 에너지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협력에 대한 정유업계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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