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현대車, 인도법인(HMI) 수출 2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현대차의 자회사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지난 99년 12월 수출개시 이후 인도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 기간인 5년 10개월 만에 수출 누계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이번 수출누계 20만대 돌파는 지난 99년 12월 네팔에 최초로 상트로(국내명 아토스)를 수출한 이후, 인도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 기간인 5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써 인도 자동차산업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20만 번째 수출차량이 된 이태리행 상트로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주력차종이며 인도법인 총 수출물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HMI는 현재 유럽, 아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총 60여 개국에 상트로(아토스 프라임), 액센트(베르나)등을 수출하고 있다. 상트로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내수 및 수출의 베스트 셀러카로 현재까지 총 53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 판매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수부(Subbu)사장은 “이번 최단기간 수출 20만대 돌파는 현대차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결과”라며, “현대차의 높아진 품질과 브랜드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 내수판매 증대는 물론 지속적으로 수출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HMI는 현대차의 가장 성공적인 해외투자 법인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04년도에는 전년대비 43%의 성장을 기록하였고, 올해는 전년 상반기 대비 35%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HMI의 이러한 성공 배경에는 진출초기부터 지속적인 신모델 투입으로 인도고객의 신뢰확보는 물론 현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즉각 제품에 반영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24시간 A/S출동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 추진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02년 111,045대, ‘03년 150,724대, ‘04년 215,630대 를 판매하여 최근 지속적인 판매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25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 판매증가로 인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재 25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07년도까지 40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HMI를 현대차의 글로벌 톱 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생산 핵심 전략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17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