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쉬(한국로버트보쉬기전㈜ 대표 하인츠 그레베)가 18일 부산정보대학 자동차공학관에 디젤엔진 CRDi기술 교육장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보쉬는 자동차 공학관 1층과 2층에 로보트얼라이먼트, 디젤(커먼레일)인젝터/펌프 벤치EPS815, 펌프 메저링 시스템, CR 테스터 펌프 킷트 & 툴, 커먼레일 인젝터 측정기, 디젤 커먼레일 종합분석기, 엔진 종합 분석기 등의 최첨단 기자재들을 중심으로 보쉬산학공동실습실(300평 규모)을 설치하였다.
또한 현재 급증하고 있는 SUV(Sports Utility Vehicle)에 대응하기 위한 SUV의 핵심부품인 CRDI(Common Rail Direct Injection)를 시험, 검사,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독일에서 직접 도입하여 우리나라 남부권의 CRDI 교육센터의 기능도 동시에 할 예정이다.
특히, 이 건물 2층에는 ‘Bosch전시관’이 마련되어 보쉬의 미래자동차산업에 대한 최첨단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총 공사비 30여 억 원, 실내 기자재 투자 20여 억 원 등 총 50여 억 원이 투입된 자동차공학관은 연면적 1,200평의 지하2층, 지상2층 구조로 학생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50평 규모의 자동차성능시험교육실에는 엔진다이나모미터, 새시다이나모미터 등 첨단시설을 갖추어 학생들의 교육과 산업체에서 개발하는 자동차부품의 성능을 시험 검사할 수 있는 공동실습실로써 운영된다. 3층에는 전자제어실습실, 전기 및 새시실습실, 강의실 등 학생들의 실험실습실로 활용할 계획이며, 4층에는 최신시설의 자동차디자인실, 공압제어실, 시험분석실, 오토미션실습실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날 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총 사업비 50여억원을 투입한 자동차공학관 개관식 개최와 함께 국내 자동차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21C 자동차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대학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선도기술 심포지엄’도 함께 열었다.
보쉬의 하인츠 그레베 대표이사를 비롯한 독일 본사의 Odd Joergenrud 아․태지역영업총괄대표이사, Rudolf Seethaler 자동차용품사업부 본부장 등 자동차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한 특성화2영역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Joergenrud대표이사의 ‘Bosch사가 바라본 자동차 미래의 동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Mr. Locher 기술연구소장의 ‘미래형 자동차의 기술현황’, Mr. Seetheler 자동차용품사업본부장의 ‘한국 자동차부품 시장 전망’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 대학 강기성 학장은 “자동차공학관은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보쉬사를 중심으로 한 산업체의 기술/교육지원을 위한 현장실무교육센터 구축을 통한 새로운 교육시스템과 함께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현장실무형 인력을 산업체에 배출함으로써 학생과 산업체 모두가 만족하고, 나아가 지역산업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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