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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베이론, 드디어 시판 모델 등장


카 마니아들의 또 다른 드림 카 부가티 베이론이 공식 출시를 선언했다. 1001마력, 최고속도 400km/h를 넘나드는 부가티 베이론. 그동안 컨셉트카로 오랜 동안 모터쇼를 통해 소개되었던 이 수퍼카가 2005 동경모터쇼에 생산 모델을 출품한 것이다.
페라리 엔초를 초월하고, 맥라렌 F1을 능가한 수퍼카가 드디어 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처음 개발을 발표하고 4년이 지나는 세월 동안 부가티는 모든 힘을 동원해 이 수퍼카를 개발 숙성시켜왔고 그 결과물을 다른 곳이 아닌 일본의 동경모터쇼를 통해 세간에게 선을 보였다.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일본은 자동차 이외 세계 명품의 40% 가량을 소비하는 나라다. 그래서 이처럼 턱없이 비싼 차들을 개발할 때는 미국과 일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먼저 검토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울트라 럭셔리카 마이바흐도 그 컨셉트카를 1997년 동경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것도 좋은 예다.
더불어 BMW 의 튜닝 모델을 생산하는 알피나의 경우도 전체 판매의 50%를 일본시장에서 소화한다. 이 외에도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알파 로메오 등 이태리의 수퍼카들이 가장 비중을 두는 시장은 일본이다.
이번에 선 보인 수퍼카의 정식 차명은 부가티 베이론 16.4.
1001ps를 발휘하는 W1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속도 407km/h를 돌파하는 모델이다. 실제 주행에서 미 솔트레이크에서 400km/h +를 기록했다고 한다. 일본시장을 위한 보도자료에 기록된 시판 가격은 1억 6,300만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7억원 정후가 된다.
대부분의 수퍼카가 그렇듯이 이 부가티 베이론도 앞으로 4년 동안 단 300대만 만들어진다.
그런만큼 딜러십도 엄격하게 선정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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