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1인승 미니밴 그랜드 카니발을 앞세워 RV 1위 수성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차는 고객들이 한층 경제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미니밴 그랜드 카니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키지 모델인 ‘그랜드 팩’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 팩’은 GX 최고급형 모델에 고객선호도가 높은 ▲ 크롬도금 아웃사이드 핸들, ▲ 크롬도금 웨이스트라인 몰딩, ▲루프랙, ▲후방경보장치, ▲ 핸즈프리 등이 추가되어 실용적이면서 고급사양을 적용하였다.

‘그랜드 팩’의 가격은 2,110만원으로 GX 최고급형 모델에 같은 사양의 옵션을 각각 구입할 경우 2,135만원이 들지만 ‘그랜드 팩’을 선택하면 25만원이 저렴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루프랙이나 후방경보장치, 핸즈프리와 같이 편의성을 갖춘 옵션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적인 가격에 원하는 옵션을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그랜드 팩’을 발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미 올해 ‘쏘렌토’ 차종에서 영팩, 월드팩, 씨티팩으로 이어지는 스페셜 패키지 모델을 선보여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또한 기아는 그랜드 카니발의 판매확대를 위해 구형 카니발 구입 이력이 있는 ‘35 만명’의 고객들이 그랜드 카니발을 구입할 경우 ‘35 만원’의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 맞춤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Back To The Carnival』로 명명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그랜드 카니발이 세금(자동차세 연 6만5천원)이나 가격 면에서 뛰어난 경제성을 지니고 있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그랜드 카니발에 대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98년 출시 이후 기아차 부활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카니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