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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에 에크로 서비스 사용 가능성 커져


중고차 거래에 안전 결재시스템인 에스크로 서비스 사용 가능성 커져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대면이 어려운 온라인 거래에서 안전하게 대금을 결재하여 주는 ‘에스크로 서비스(Escrow Services)’가 중고차의 거래에도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논문이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26일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필수 교수(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는 “에스크로 기반의 온라인 중고차 유통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현재의 중고차 유통 구조는 거래상의 신뢰성이 부족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여 이를 보완하고 대금 결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안정성을 위한 에스크로 기반의 중고차 유통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2~3년 사이에 투명한 기업형 마인드로 무장한 중고차 유통업체가 등장하면서 선진형 유통 경영기법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있고 특히 온라인을 활용하여 중고차 정보를 입수하는 경향이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온라인 내지는 온-오프 라인이 조화된 시스템이 부각되고 있어서 안전 결제의 필요성이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의 중고차 시장은 규모가 10조~13조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 동안 투명성 및 신뢰성 부족이 시장의 확대에 큰 장애가 되어 왔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거래되는 자금을 제 3의 별정계좌에 예치하고 거래가 완벽하게 성사된 후 대금이 지불되는 안전금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스크로 서비스는 온라인 상으로 거래되는 모든 물품의 대금을 가장 적절하고 투명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급격하게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확대가 되어 가장 완벽한 보호 구조를 띠면서 국내에서도 그 효용성이 입증되어 확대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교수는 “현재 국내의 거래 및 대금은 규모면에서 선진 중고차 유통 구조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절적한 시기인 만큼 에스크로 서비스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김교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시스템과 자동차 문화, 산업의 전문가로 현재까지 약 150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였으며,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에 7년 연속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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