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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하이브리드 개발 책임자 사임


포드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개발 책임을 맡고 있던 매리 앤 라이트(Mary Ann Wright)가 포드를 떠난다. 그녀는 포드의 하이브리드차 개발 책임자로서 또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의 책임 엔지니어로 일해왔다.
1988년부터 포드에서 엔지니어 부문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특히 하이브리드와 연비 효율이 좋은 차량 개발을 주도해왔다.
포드의 CEO 겸 회장인 빌 포드는 최근 앞으로 5년 내에 하이브리드카의 생산을 지금의 열 배인 25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앤 라이트의 후임으로는 1982년부터 포드의 소형차 부문 엔지니어링을 관장해 온 낸시 가이오이아(Nancy Gioia)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02년 포드 선더버드 개발의 책임 엔지니어를 맡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포드측은 라이트의 사임으로 인해 포드의 하이브리드카 생산 확대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그룹에서는 지난 2 주전 북미 제품개발 담당 부사장 필 마텐(Phil Martens)이 그만 두었고 그리고 이어서 매트 드마스(Matt DeMars)가 떠났으며 이번에 또 핵심 경영진이 회사를 떠나는 등 인력 이동이 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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