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기전국은 올 1~9월 중국의 소형 승용차의 완전 녹다운(CKD) 부품을 포함한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4.2% 증가한 1만 8,988대, 수출액은 174.2% 증가한 1억 5,231만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수출된 차종은 주로 길리(Geely)기차의 길리, 천진기차집단의 샤레이드 등 중국 독자 브랜드의 소배기량차로 수출지역은 개발 도상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9월의 중국의 완성차(CKD포함) 수출대수는 65만대로 수출액은 13억 3천만 달러. 이 중 오프로드차는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한 1,282대, 소형버스는 1,431.2% 증가한 36만 8천대, 대 중형 버스는 41%증가한 4,546대, 트럭은 128% 증가한 7만 3,569대였다. 특수차량은 18만 1,600대로 4.2% 감소했다.
수출된 차종 중에서도 소형 버스가 대다수를 점해 수출 대수는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 한편 승용차의 수출대수는 전체의 3.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