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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 선택 기준 디자인/가격/연비


일본 회계연도 기준으로 2005년 상반기(4월부터 9월까지) 출시된 일본산 신형 모델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것은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GS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사(読売新聞社)와 NTT 레조넌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자동차에 관한 “goo리서치”의 소비자 모티터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경자동차등을 선호하고 있는 여성의 미니밴 지향이 눈길을 끄는 내용.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우선 디자인. 가솔린 가격의 상승을 반영해 앞으로 발매되는 차에는 저연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좋아하는 차에서는 1위 렉서스 GS를 시작으로 4인승 쿠페 SC가 3위, IS가 6위에 랭크되어 렉서스 3차종이 모두 톱10에 들었다. 지난 8월 말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된 렉서스가 데뷔 초기부터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조기에 뿌리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내용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렉서스는 구입 대상은 아닌 갈망하는 차인 것 같다. 렉서스 3차종의 차량 자체의 가격은 390만엔~680만엔인데 한편으로 신차를 구입할 때 적당한 금액을 묻는 질문에서는 300만엔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에 그쳤다.

미니밴에서는 거의 동시에 출시되어 판매대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혼다 스탭 왜건과 닛산 세레나의 대결이 주목을 끌었는데 조사에서는 스탭 왜건이 더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탭 왜건은 렉서스 3차종에 사이에서 2위, 여성이 좋아하는 차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5위인 세레나도 여성 부문에서는 4위로 미니밴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은 운전하기 쉽고 작고 편리한 소형차와 경자동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니밴은 어린이를 태우거나 짐을 싣고 내리기 쉽고 넓이에 더해 여성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인기를 끄는 비결로 분석됐다.
스포츠카에서는 2인승 오픈카로서 탄탄한 팬 층을 구축하고 있는 마쓰다 로드스터가 4위. 리콜 은폐 후유증으로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미쓰비시자동차도 란서 에볼루션 왜건이 8위에 들어 신뢰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시하는 포인트(세 개까지 응답)은 디자인이 6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가격이 56.3%.
앞으로 출시되는 차에 기대되는 것은 저연비가 64.5%로 1위, 환경 성능이 37.4%로 2위, 다음으로 안전성능이 32.7%, 주행성능 17.6% 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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