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5만757대와 수출 18만1,813대 등 총 23만2,57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32.2%, 전년동기에 비해선 1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6월의 23만1,000여대보다 많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내수는 전월에 비해 33.1%,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도 8.6% 늘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만112대로 최다 판매차종에 올랐으며 아반떼XD가 7,206대로 전월의 부진을 만회했다. 그랜저도 6,962대가 팔리며 승용 주력 세 차종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RV에선 싼타페와 투싼이 각각 3,421대와 4,018대로 선전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32%, 지난해 동기 대비 10.4% 신장했다. 특히 수출부문은 해외공장의 생산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37% 늘어 성장세를 견인했다.
한편, 올 10월까지의 누적판매는 202만8,1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82만9,573대)에 비해 10.9% 늘었다. 그러나 이 중 내수는 44만7,498대로 지난해보다 0.7% 뒷걸음쳤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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