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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자동차 판매 7년 만에 최저 기록


결과가 나왔다. GM의 부진과 그로 인한 델파이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날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 시장 동향에 대한 가늠자가 발표됐다.
미국의 자동차회사들이 발표한 10월의 신차 판매대수에 따르면 업계 전체의 판매대수는 114만 6,912대로 SAAR, 즉 연간 전체 판매 예측대수가 1,475만대로 작년 같은 달의 1,690만대를 크게 밑돌아 1998년 8월 이래 약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미 빅3 중 GM과 포드가 가솔린 가격과 직원대상 가격 할인 판매 중단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0%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M은 3개월 연속 두자리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판매가 부진함으로서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개인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런 미 거대 메이커와는 반대로 일본세는 토요타와 혼다가 10월 기준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연비 효율이 높은 소형 모델이 많은 일본차와 대형 픽업 트럭과 SUV가 주력인 미국차의 명암이 분명히 엇갈리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토요타는 5.25 증가한 17만 3,086대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을 제치고 3개월 연속 여덟번째 3위를 차지했다. 혼다는 4.2% 증가한 11만 895대, 하지만 닛산은 13.3% 감소한 7만 2,2879대에 그쳤다.
현대자동차 그룹도 10월 판매가 50,044로 10.8%나 하락했다. 하지만 올들어 10월까지 누계 실적에서는 61만 5,601를 판매해 6.4% 증가했다.
메이커별 판매 상황은 다음과 같다.

BMW*//25,685//25,842//-0.6%///251,641//243,067//3.5%
다임러크라이슬러**//183,169//188,515//-2.8%///2,130,181//2,018,477//5.5%
포드//198,700//267,457//-25.7%///2,687,182//2,790,949//-3.7%
GM//253,547//342,197//-25.9%///3,792,989//3,926,928//-3.4%
혼다//110,895//110,502//0.4///1,223,812//1,161,493//5.4%
현대//50,044//56,084//-10.8%///615,601//578,430//6.4%
이스즈//778//2,076//-62.5%///10,600//23,994//-55.8%
마쓰다//19,505//21,265//-8.3%///221,367//225,398//-1.8%
미쓰비시//9,292//9,160//1.4%///105,420//142,157//-25.8%
닛산//72,279//86,599//-16.5%///908,204//813,345//11.7%
포르쉐//2,588//3,021//-14.3%///26,397//26,353//0.2%
스바루//16,774//16,531//1.4%///161,562//154,262//4.7%
스즈키//6,246//6,569//-4.9%///69,732//63,898//9.1%
토요타//173,086//170,815//1.3%///1,887,352//1,717,845//9.1%
폭스바겐//24,034//28,305//-15.1%///248,873//282,006//-11.7%
기타//6,246//263//22.8%///3,337//2,320//43.8%\
합계//1,146,945//1,335,201//-14.1%///14,344,250//14,170,9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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