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대표 니미 후미히로)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11월중 새 모델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어드반 스포츠와 어드반 S.T, 지오랜더 H/T-S, DNA S 드라이브 등 4종이다. 이들 신제품은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타입이거나 혹은 프리미엄 SUV의 안락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한 게 특징이다.

어드반 스포츠는 유럽차를 기본으로 한 고성능 튜닝카를 전제로 개발했다. 국내 UHP(초고성능) 타이어시장을 공략할 신무기다. 주행성, 배수성, 쾌속성을 추구하는 요코하마타이어의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어로 온도 의존성이 낮은 비대칭형 트레드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의 변화를 억제, 운동성능을 높였다.

출시되는 어드반 ST는 차세대 고성능 SUV용으로 최고속도 300km/h까지 주행가능한 Y레인지를 적용한 타입이다. W 방향성 트레드 패턴을 채택해 운동성능은 향상시키고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로 발생하는 소음을 낮췄다.

지오랜더 H/T-S는 SUV용 타이어의 프리미엄 모델로 도심주행이나 고속주행 등 어떤 환경에든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특히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 등으로 장거리주행에 적합하게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어드반 스포츠가 초고성능 타이어라면 DNA S 드라이브는 스포츠카를 쾌적하고 부드럽게 운전하기 위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요코하마는 어드반 시리즈를 지난 7월초 일본에서 시판했다. 어드반 스포츠는 17~21인치, ST는 17~24인치까지 사이즈가 있다.

한편, 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는 BAT GT 레이스에 참가중인 킥스렉서스팀에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면서 국내 회사 설립년도에 우승을 차지했다. 회사측은 이번 4종류의 신제품 발표와 함께 오는 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드리프트 시범행사와 신제품에 대한 시승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