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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월 폐차대수, 전년동기보다 5.5% 감소


올들어 8월까지 전국에서 폐기된 자동차는 34만5,689대로 전년동기보다 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가 7일 밝혔다.

차종별 폐차 구성비를 보면 승용차가 전체의 75.1%, 화물차가 18.5%, 승합차가 6.2%, 특수자동차가 0.2%였다. 용도별로는 전체의 95%가 비사업용, 5%가 사업용으로 전년동기 대비 비사업용은 2% 증가한 반면 사업용은 2% 줄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그 뒤로 경남 9.3%, 경북 7.2%, 충남 5.8%, 강원 5.1%, 부산 4.8%, 대구 4.8%, 전남 4.7%, 전북 4.5%, 충북 4.4%, 대전 2.7%, 울산 2.4%, 광주 2.2%, 제주 1.6%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전년동기 대비 신규 폐차장업체 수는 7.5%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 폐차대수는 5.5%의 감소해 폐차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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