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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대미 수출 사상 최대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현지공장의 생산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모델의 대미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3월 31일까지 회계연도에서 토요타의 대 북미지역 수출대수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0%나 증가한 104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타의 대미 수출이 100만대를 돌파한 것도 역시 사상 처음이다.
이는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앞지른 것이 주 요인이라고 토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때문에 토요타는 미국현지생산은 물론이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출 물량도 늘려 소비자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카나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RX330을 제외한 렉서스 전 모델과 사이언 브랜드를 일본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토요타 브랜드로서는 프리우스와 4러너, 하이랜더, 랜드크루저 RAV4 등이다.
이와 더불어 토요타는 미국 내 현지 공장의 생산량도 늘리고 있도 2006년에는 산 안토니오에 툰드라 픽업을 생산할 공장을 오픈하며 웨스트 버지니아에서의 트랜스미션 생산도 늘릴 계획이다.
토요타는 2006년 3월 회계연도의 미국 시장 판매대수는 현지 생산 버전과 일본산을 포함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12.3% 증가한 25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토요타는 119억3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그중 71억 6천만 달러는 일본에 21억 3천만 달러는 북미지역 공장에 투자한다.
GM은 올해 8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포드는 작년에 63억 달러를 투자했다.
토요타의 이와 같은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글로벌 판매대수를 803만대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토요타가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메이커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모인다. GM의 2004년 글로벌 생산대수는 870만대였다.
토요타는 이런 증가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을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토요타는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생산을 배가해 연간 500만대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의 생산은 또한 글로벌 생산량의 부족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게 토요타측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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