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트로엥이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볼로냐모터쇼에 차세대 컴팩트카 컨셉트 「C-AirPlay」를 발표했다.
볼로내 쇼에서 시트로엥이 발표한 C-AirPlay는 공기와 경치의 흐름을 온 몸으로 느끼도록 한 캐빈에 의해 달리고 있다는 실감과 이동 그 자체를 즐기도록 한 차세대 컴팩트카의 컨셉트다. 시트로엥의 신차라고 하면 항상 독특한 스타일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C-AirPlay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곡면만으로 구성한 보디, 개폐 가능한 파노라마 루프 등 이미 시판 모델에 실현하고 있는 기술에 더해 한 발 앞선 아이디어가 만재되어 있다. 그것이 에어 플레이(공기의 흐름을 즐긴다는 의미)라고 하는 발상이다.
글래스를 다용함으로써 개방감과 임장감을 연출한다고 하는 사고방식은 시트로엥 디자이너들의 것인데 지금까지는 도어 아래쪽에 글래스의 적용폭을 넓힌다고 하는 예는 없었던 것 같다. 이는 탑승자가 속도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나아가 C-에어플레이는 도어 안쪽에 대형 벤틸레이터가 구비되어 거기에서 유입된 공기가 승차자 주변을 지나 뒤쪽으로 흘러간다고 하는 연출이 채용되어 있다.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인테리어는 미터류를 내장한 스티어링 휠이 특징적으로 더욱 시트와 일체로 된 버튼에 의해 기거 실렉터와 창의 개폐와 사이드 미러의 각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