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모터스는 12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대형트럭 ‘타타 노부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덤프트럭, 트렉터-트레일러, 각종 특장차 등을 전시했다.

타타 노부스는 300 마력의 출력엔진 탑재하고 차량 위치추적을 위한 첨단 텔레메틱스 기술과 차량 정보 시스템을 장착하고, 편안함, 인간공학적 설계, 안전성과 운전 용의성 등 인도 트럭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타타 모터스와 한국의 타타 대우 상용차의 공동 개발로 만들어진 타타 노부스는 2004년 한국에서 출시됐으며 15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인도 운행조건을 고려하여 제작된 타타 노부스는 저렴한 차량유지비, 최고의 서비스 제공, 그리고 손쉽게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
타타 노부스 트럭은 잠세푸에 위치한 타타모터스의 세계적 수준의 설비가 갖추어진 신규 공장에서 생산된다.

타타 노부스 특징:

- 출력 300마력, 배기량 8.3 리터, 6 실린더 터보차져 인터쿨러 커민스 디젤 엔진
- 세련미, 인간공학적 설계, 에어컨장착
- 차량 위치 추적을 위한 GPS 시스템
- 차량의 문제점과 주행 성능기록을 위한 차량 자료 레코더
- 고 내구성 ATOS 80의 샤시프레임, 적재함의 최적화 그리고 하중 분산


세계적 수준의 타타 노부스는 타타 네트워크을 통한 450개의 판매 대리점과 24시간 정비 서비스 센터 그리고 타타 노부스 클럽 멤버쉽 제도에 의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탄 타타 타타 모터스 회장은 ‘타타 노부스 출시로 정부에서 추진중인 도로 발전 변화의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제품 수송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비칸트 타타 모터스 사장은 신차 발표회 인사말을 통해 “타타 노부스는 한국과 인도의 엔지니어가 함께 공동 개발했으며, 특히 인도 현지 상황을 적극 반영한 트럭으로
승차감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럭의 기준을 제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타타 모터스

타타모터스는 소형, 중대형 트럭과 버스, 트레일러 등 15종 이상의 상용차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트럭 생산분야에서 세계 5위,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연간 매출은 47억 달러(2004~05년 회계연도). 300만대 이상의 타타 트럭이 인도 전역을 질주하고 있으며, 타타는 인도 자동차 산업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타타모터스는 한국을 비롯한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케냐, 우크라이나, 러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에 진출해있으며, 2005년 스페인의 버스제조회사로 유명한 히스파노 카로셀라(Hispano Carrocera) 의 지분 21%를 매입하였고, 히스파노 카로셀라(Hispano Carrocera)는 현재 판매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타타 그룹은 엔지니어링, 자재, 에너지, 소비재, 서비스 & 커뮤니케이션, 호텔 & 정보 시스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지난 30년간 상용차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타타대우상용차는 2004년 3월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타타모터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로 새롭게 출범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995년 10월, 최신의 생산시설과 연간 2만대의 중•대형트럭 생산능력을 갖추고 생산을 시작한 이래, 1996년 대형트럭 전문공장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ISO9001인증을 획득, 디자인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97년에는 ISO14001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경 친화기업으로도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2004년 6월 새로이 개발된 타타대우 차세대 트럭 “노부스(Novus)” 는 타타대우만의 독자적인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탄생시킨 국내 최고의 트럭으로 환경 친화적인 고성능 전자식엔진, 고내구성 웹마운팅 샤시, 그리고 안전성과 각종 편의장치 등을 장착한 새로운 스타일의 트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