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는 12월 21일 소형 세단 블루버드 실피를 풀 모델체인지 해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일본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구입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성인 여성을 타겟으로 해 판매 증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에 따르면 부부와 커플이 자동차 선택을 할 때 절반 이상이 여성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기 때문에 경자동차와 컴팩트카에 비해 세단에서는 여성 지향의 차를 개발했다고 한다. 실피의 타겟 마켓은 자녀가 어느정도 큰 40세 후반의 여성이 중심. 디자인에서는 곡선을 강조하고 있으며 해치백 등이 내 세우는 수납공간을 충실하게 만들고 뒷좌석을 넓히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
배기량은 2리터로 앞바퀴 굴림방식. 일본 내 시판 가격은 199만 5,000엔 전후.
참고로 닛산의 선대 실피는 르노삼성의 SM3의 베이스 모델이다.

크기 : 전장×전폭×전고 4,610×1,695×1,510mm
휠 베이스 2,700mm , 최저지상고 165mm
차량중량 1,220―1,230kg
엔진 : 1,997cc 직렬 4기통 ＤＯＨＣ
최고출력 133ps/5200rpm, 최대토크 19.5kgm/4400r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