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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크라이슬러, 2006년 10개 뉴 모델 쏟아낸다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을 이끌고 있는 톰 라소다 사장 겸 CEO는 12월 19일 뉴욕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구조조정이 거의 끝났다.’며 공장 신설 등 반전을 위한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GM, 포드의 경영 악화에 관해서는 당장에는 어렵겠지만 극복할 능력이 있어 재건에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소다 사장은 2006년 미국 신차 판매 전망에 관해 올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든지 약간 상회한 1700만대에서 1,730만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M과 포드는 동시에 신차 공세로 반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라이슬러도 사상 최대인 10개의 뉴 모델을 투입해 점유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M과 포드의 부진과는 달리 미국 크라이슬러 그룹의 북미 생산시설의 가동시설이 1999년 이래 처음으로 신차 판매의 증가에 힘입어 풀 가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닷지 칼리버 등 신차 등으로 인해 내년에는 생산설비를 늘려야 할 상황이라고 사장 겸 CEO 탐 라소다는 강조했다. 그는 특히 5년 동안 점유율 하락에 이어 올해에는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라이슬러는 디트로이트 빅3 중에 유일하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 들어 11월까지 누계 판매에서 5.4%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13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물론 미국시장 점유율도 13.1%에서 13.6%로 증가했다.
크라이슬러의 공장 가동률을 2004년 90%에 달해 107%인 토요타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2001년과 2003년에는 84%의 가동률에 4만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등 4년 동안 4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크라이슬러의 가동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1999년으로 106%였으며 2005년에는 90%, 그리고 2006년에는 95%에 달할 것이라고 톰 라소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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