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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1


2001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중계

‘크로스오버와 퓨전이 결합된 다목적차들의 대축제’
아이컴즈콤은 2001년 새해 벽두에 개막한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하기 위해 현지취재에 나섰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랑스 파리 오토살롱, 일본 도쿄 모터쇼 등과 함께 세계 4대 모터쇼의 반열에 들어있다.

미국 자동차산업을 대표, 북미 국제 오토쇼로도 불리는 이 행사는 매년초 열려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1월8~1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1~12일 참가업체 행사, 13~21일 일반 공개전시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전통적인 승용 세단이 물러가고 RV, SUV, Wagon 등이 주류를 이룬 다목적차들의 물결이었다. 디트로이트 시내 코보 센터에 마련된 전시장은 2만1,000여평 규모의 본관과 3,000평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 출품업체는 전세계 37개 자동차 메이커와 기타 스페셜 메이커들이 참가해 예년과 다름없이 새로운 전시차를 풍성하게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 참가업체들이 선보인 대표차종은 대부분 크로스오버(Cross Over) 개념의 차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승용차라도 럭셔리 세단(인피티니의 Q45 등)이거나 고급 스포츠카(마쯔다의 RX-8 등)로 고급화 추세를 보여줬다. 프레스 데이 마지막날 첫 선을 보인 미쓰비시 컨셉카 RPM7000과 ASX 등은 이번 모터쇼가 크로스오버와 RV/SUV의 잔치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번 모터쇼에선 GM이 4,500여평의 가장 큰 전시관을 차지, 홈그라운드임을 과시했다. 우리나라 메이커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 현대자동차는 본관에 전시관을 마련했으나 기아와 대우는 별관에 부스를 설치했다.

현대는 285평 규모의 전시관에 베르나 아반떼 싼타페 등 6차종 18대를 출품했다. 기아는 275평의 전시관에 옵티마 리오 세피아 등 5개 차종, 13대를 선보였다.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차는 277평의 전시관에 라노스 누비라 등 양산차 11대와 매그너스 레조 등 총 13대를 전시했다.


3일간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선 미국 빅3 메이커들의 보도발표 행사가 시작되면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렉서스나 인피니티 혼다 미쓰비시 등 일본 메이커의 진행에도 취재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국내 메이커들의 행사를 지켜보면서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취재진의 관심을 끌만한 차종이 별로 없었다. 기아는 리오 해치백을, 대우는 매그너스를 소개했지만 관심을 끌기에는 미약해 보였다.


안 창윤(cyahn@megauto.com)












2002년형 어큐라 3.2TL

260마력 엔진탑재로 현재 모델에 비해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공격적인 프론트 뷰 디자인 적용



통합형 테일램프 디자인.

































어큐라 MDX

3.5L V6 240마력 엔진 장착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ACURA로 판매되는 고급 RV 양산차.



































어큐라 RS-X

Integra의 신형으로 금년도에 판매예정인 RS-X의 프로토디자인 카



3도어, 4인승으로 차세대 i-VTEC 엔진 적용










M3 컨버터블













































X5 HP


















랑데뷰











































TrailBlazer











































VUE
















360모데나











































360스파이더

360 모데나의 컨버터블형으로 3월 부터 미국내 시판이 개시된다.



이 모델은 에어로다이나믹 바디설계와 변속기, 서스펜션에 페라리의 F1 머신제작 기술이 적용되었다.





















































550 바르케타 피닌파리나

페라리 550 모델중에서 바르케타 피닌피라나가 디자인하고 이태리의 마라넬로에서 생산된 모델로 448대가 생산됐을뿐인 한정 생산 모델이다. 이중 131대가 미국내에서 판매되었다.



이 모델은 피닌파리나가 페라리사와 파트너 관계 50주년을 기념한 모델이기도 하다.








익스플로러











































썬더버드












허머 H1











































올즈모빌 브라바다











































Envoy








인피니티 Q45

2002년형 차세대 Q45로 작년 뉴욕 모터쇼에서 먼저 공개된바 있는 모델이다.

렉서스 LS430에 대응하는 모델로 4.5L 340마력의 엔진과 수동기능이 겸비된 5단 A/T가 장착되어 0→60mph가 5.9초 이르는 고성능 대형세단이다.



현재 모델에 비해 전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휠베이스가 1.6인치 길어졌고, 실내가 더 넓어졌으며, 음성인식 기능의 디지털 보스 스테레오, 3차원 내비게이션 시스템, 후방 카메라와 모니터가 장착되었다.

















센트라 SE-R
뉴 파사트






















매트릭스

매트릭스는 스타일과 이미지, 성능 면에서 스포츠카의 면모와 중소형급 세단의 성격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다. 이 차는 도요타카 GM과 합작 프로젝트로 개발, 폰티액 바이브(Vibe)의 디자인을 기초로 설계됐다.

































렉서스 GS430











































렉서스 SC430

렉서스 최초의 컨버터블형이며 벤츠 SLK와 동일한 하드탑 방식으로 자동개폐에 25초가 소요된다.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 적용된 완전 알루미늄 4.3L V8 300마력의 엔진과, 5단 A/T, 18인치 타이어가 적용되며 후륜구동 방식으로 0→60mph가 5.9초에 불과한 고급 스포츠 쿠페이다. 미국내 판매가는 기본형 58,500$



























렉서스 IS300 Sportcross

IS300을 기본으로 만든 웨곤형 스타일이며, 실용성과 스포츠성을 강조한 모델
비크로스








임프레사 WRX

90년대 3년 연속 월드랠리챔피언을 거둔 임프레자의 신형 모델로 스바루가 랠리에서 거둔 노하우를 응집시켜 개발되었다.

Ring Shaped Reinforcement Frame이라 불리는 바디 구조로 설계하여 바디 강성과 안전도를 높혔다. 2L 터보 227마력의 엔진과 상시사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세단이다.








GT2

지난해 파리 오토살롱에서도 선보였던 포르쉐 911 GT2는 지금까지 북미에서 판매되는 가장 강력한 포르셰 양산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 차는 911터보보다 42마력이 높아진 462마력의 힘과 최고시속 314km를 자랑한다. 2002년 모델로 내년 양산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결정되지 않고 있다.












미니 구퍼

BMW그룹에 편입된 영국 로버의 명차 미니가 41년만에 처음으로 풀모델 체인지를 거쳐 선보인 새 모델. 지난해 파리 오토살롱에서 처음 등장했고 이번에 북미대륙에서 첫 선을 보였다. 기존 미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헤드램프와 사이드미러 등을 바꾸었고 유리창 지지기둥(필러)이 유리뒤에 감춰진데다 실내는 현대적인 감각에 심플하고 클래식한 계기판이 조화를 이뤘다.












SLK32

메르세데스 벤츠는 SLK32 AMG를 공개했다. 이 차는 벤츠와 BMW M로드스터와 포르쉐 복스터를 겨냥해 올해 9월경 시장에 내놓을 카드. 슈퍼차저 3.2리터 V6엔진을 탑재, 349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고 최고시속 250km에 육박한다. 17인치 휠에 앞바퀴는 225/45, 뒷바퀴는 255/40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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