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이미 소개됐듯이 스웨덴의 사브는 LA모터쇼를 통해 9-5에어로 바이오 파워 컨셉트 왜건을 출품한다. 농작물과 식물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에탄올 연료로 가동하는 고출력 사양이다.
이미 바이오 에탄올은 북미에서는 중서부의 토우몰로코시에서 생산되고 있다. 연소시 이산화탄소는 식물생육시에 흡수되기 때문에 환경중 CO2 농도는 상승하지 않는다. 엔진의 냉간시동을 위해 통상의 바이오 에탄올은 가솔린과 혼합되어 사용되며 바이어 에탄올 85% : 가솔린 15% 혼합해 E85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되어 있다.
E85는 옥탄가가 가솔린보다 높고(105RON), 노킹을 발생시키지 않는 점화 타이밍을 빨리해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종래의 가솔린 용 하드웨어에서 개조할 부분이 많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밸브와 밸브 시트의 내구성을 강화해 연료계 : 탱크, 펌프, 배관, 커넥터를 바이오 에탄올용의 소재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 사브는 트리오닉 엔진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료보급시 센서가 성분을 조절해 사용연료에 따른 점화시기, 연료/공기혼합비의 설정을 자동으로 행한다. 사브의 바이오 파워는 에탄올 0%에서 85%까지 대응 가능해 종래의 가솔린만으로도 기동이 되는 것이다. 바이오 파워가 동시에 플랙스 퓨얼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때문이다.
플렉스 퓨얼 모델은 2005년 여름에 스웨덴에서 ‘9-5 2.0t바이어 파워’로 출시되었으며 9-5 시리즈 판매의 70%를 점하고 있다.
사브 9-5 에어로 바이오 파워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도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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