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작년 이태리 볼로냐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던 엔초의 최상위 버전 FXX를 디트로이트쇼에 출품한다. 29대만이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공도 주행을 위한 형식 승인이 필요없다. 다시 말하면 공로 주행용 모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는 한다. 페라리 FXX를 구매하게 되면 지구촌 곳곳에 있는 14개의 트랙에서의 주행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이드 미러 대신 TFT 디스플레이와 19인치 슬릭 타이어, 대형 398mm 세라믹 브레이크 등을 채용하고 있다. 8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FXX의 중량은 1,155kg으로 490마력 사양의 F430챌린지보다 70kg이 가볍다.
판매 가격은 세금 포함 1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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