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의 최대 주주인 포르쉐와의 관계가 깊은 페르디난트 피에히 회장이 2007년 임기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하는 소식을 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전해었다. 하지만 그 한편으로 포르쉐의 벤델린 비데킹 CEO를 포함한 두 명이 폭스바겐의 임원에 취임하기로 내정되었다.
포르쉐는 2005년 폭스바겐의 최대 주주로 된 이후 피에히 회장의 포스트에 더해 두 명의 임원 파견 수용을 폭스바겐에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2위 이하의 주주인 니더작센주정부와 다른 관련투자가들은 반발해왔다.
이번 임원 인사는 포르쉐가 타협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주주간의 긴장관계가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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