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BMW 자우버가 2006년 뉴 모신 발표회를 개최했다. 500명 이상의 저널리스트와 관계자들 앞에 베일을 벗은 BMW 자우버 「F1.06」가 그것이다.
워크스 팀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 BMW의 모터스포츠 디렉터 마리오 타이센은 다음과 같이 포부를 밝혔다.
“최근 7개월 간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왔다. 개량형 머신의 마무리, 드라이버와의 계약, 페트로나스, 인텔, 크레이 스위즈, O2등 메이저 파트너를 새로이 추가하고 새로운 스탭 90명을 고용했다. 중간 보고로서는 나쁘지 않은 내용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환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있다.”
또한 “2006년은 과도기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 것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다. 우선은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첫 시즌은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5년 자우버의 컨스트럭터스 8위가 스타트 라인이 된다. 그 단계에서 빨리 스탭 업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그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목표달성에 필요한 인내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