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 발표되는 1월의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는 연비효율이 좋은 자동차에로의 구매 전환이 진행되며 GM과 포드는 여전히 판매 부진을 보였다. 반면 일본 메이커들은 판매대수는 물론이고 시장 점유율에서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GM과 포드의 판매대수는 약 10% 감소하는 한편 토요타의 판매대수는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M이 1월 26일 발표한 2005년 4사분기 결산은 순 손실이 48억 달러로 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GM의 자동차 사업부문 4사분기 손실액은 북미에서의 손실로 인해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포드도 지난 주 북미 부문에서 최대 3만명의 인원 감축과 함께 14개 공장의 가동정지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조사회사 에드문드 닷 컴에 따르면 빅3의 1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54.4%로 전년 동기의 57%에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업계 분석 담당자는 “이번 달은 컴팩트카와 소형 SUV의 판매가 특히 호조를 보인 한편 트럭, 고급차, 대형 승용차가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솔린 가격 급등에 따라 주력 제품이었던 트럭을 베이스로 한 SUV의 수요가 감소해 미국 자동차 메이커의 2005년 전체 판매대수가 감소했는데 이런 추세는 올 들어서고 계속되고 있는 거승로 보고 있다.
판매대수 전체로는 1월은 연간 예상판매대수 1,600만~1,650만대에 머물러 2005년 12월의 1,710만대를 밑돌았으나 전년 동기의 1,630만대와는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GM은 타호와 픽업 트럭을 포함한 신형 SUV의 라인업 GMT900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SUV의 수요는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M은 판매대수 감소를 막기 위해 현재의 모델보다 연비효율이 약간 개선된 신차에 기대하고 있다. 포드도 올해 2007년형 포드 익스피디션을 투입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의 판매대수는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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