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가 주차사업에 참여한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 Park 24’ 투자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무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GS Park 24㈜는 일본의 주차전문회사인 ‘Park 24’의 선진 주차기법을 도입했다. 국내에는 \'GS타임스\'라는 주차 서비스 브랜드로 선보이게 된다. GS칼텍스는 이 회사의 지분 30%를 취득, 사업에 참여했다.
GS타임스는 올해 서울 강남 일대 두 곳과 명일동 그리고 분당 등 수도권 네 곳에 시범적으로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5년 이내에 전국 총 600여개의 주차서비스망을 구축, 주차능력 총 3만대와 매출규모 53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GS타임스는 24시간 서비스뿐 아니라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핸드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GS Park 24 주차장 위치 및 주차 가능대수를 알려주고, 낮과 밤시간대의 주차요금 이원화 등을 통해 새로운 주차문화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주차요금도 기존의 국내 주차비 대비 25% 가량 저렴하게 제공한다.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나완배 사장은 \"주차 서비스에 대한 선진기법을 벤치마킹해 주유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이번 사업의 주된 목적\"이라며 \"GS칼텍스 보너스카드 마일리지 포인트를 주차요금 정산에 활용 가능케 하는 등 고객에게 많은 편리함과 이익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 전문회사는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업종이다. 이번 투자에 참가한 Park 24의 경우 일본 증시에 상장된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5,000억원이었으며 일본 내 주차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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