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8, A6, A3가 독일의 유력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뽑은 ‘2006년 최고의 자동차(Best Cars)’에 선정됐다. 아우디는 A8, A6, A3가 최고급 세단, 대형 세단, 컴팩트 차량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



특히,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 독자 32.4%의 지지를 받은 아우디 A8은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28.8%)와 BMW 7시리즈(11.0%)를 가볍게 따돌리며 4년 연속으로 최고급 세단(luxury class) 부분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아우디의 최고급 모델인 A8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급 세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돼 프레스티지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아우디 A8은 아우디의 독보적인 알루미늄 차체 기술인 ASF(Audi Space Frame) 등 첨단 기술과 탁월한 주행 성능, 세련되고 프레스티지한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해 독일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아우디 A6는 35.7%의 득표로 대형 세단 부문(executive class)에서 ‘최고의 차’ 1위로 선정됐고, BMW 5 시리즈(23.2%)와 메르세데스-벤츠 CLS-클래스(22.0%)와 E-클래스(8.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컴팩트 차량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아우디 A3는 소형 차량에 프레스티지 기준을 완벽히 접목시킨 모델로 스포츠백과 3도어 모델이 있다.



아우디의 3개 모델이 2006 ‘최고의 차’를 석권한 것은 탁월한 주행성능, 최고의 품질기준,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로 대변되는 아우디 철학 등이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아우디는 2005년에도 이미 전세계에서 다수의 안전 실험, 독자 투표, 전문가 평가 등에서 다양한 상을 휩쓴 바 있으며, 이러한 우수성에 힘입어 전세계 시장에서 10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234.3%라는 유례 없는 성장을 이룬 아우디 코리아는 2006년 1월 541대 판매를 기록하며 업계 2위로 도약하며 아우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