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혼다 등 일본 빅3의 2005년 3사분기(2005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결산이 2월 7일 발표되었다. 이에 따르면 견실한 판매를 보이는 구미지역을 필두로 세계 각 지역에서의 판매대수가 증가해 9개월간으로서는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익면에서는 원유가격의 급등으로 원자재가격이 상승 등으로 이익률의 신장세는 약간 둔화되었다. 하지만 엔저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2006년 3월기에도 해외 시장 주도의 성장기조에는 변함이 없어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 증대가 전망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계의 부진과는 달리 일본 업체의 강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빅3의 이번 결산의 초점은 원유가 급등을 배경으로 한 소재의 인플레이션에 더해 수익에의 임팩트가 큰 환율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이익면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가하는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