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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항 통한 부품 수입 급증


중국 천진 세관에 따르면 2005년 천진항을 통한 자동차 부품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38.9% 증가한 7억 7,5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진시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일기토요타의 생산확대 등이 부품 수입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부품의 주요한 수입선은 일본과 한국, 대만 등. 2005년 천진항을 통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억 5,600만 달러로 20.1%를 차지했으며 가장 많은 것은 일본으로부터로 61.3%에 달했다. 대만은 13%인 1억 100만 달러. 주요 부품은 보디 부품과 자동변속기 등.
천진시의 자동차 부품의 수입량이 증가한 배경에는 일기토요타의 생산확대에 따른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일기토요타는 자동차 부품의 대부분을 일본 기업으로부터 수입한다. 동사의 생산대수는 2004년 약 8만대에서 2005년에는 약 13만대로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자체 개발의 자동차 부품 기술을 추진하고 있는데 중국산 부품의 품질과 기술등은 선진국 수준에 달하지 못하고 메이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 때문에 품질이 높은 수입 부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중국 내를 달리는 수입차가 증가하고 있어 수입차의 애프터 서비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수입차만이 아니라 중국산차도 수리시 수입부품으로의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 액세서리에 관해서도 수입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카 오디오의 연간 매출액은 10억 위안을 넘는다고. 소니와 켄우드 등 일본계 기업이 60% 이상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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