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토요타자동차노동조합(조합원 약 5만 8,000명)은 2월 13일, 2006년 춘투 임금인상 교섭에서 1,000엔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토요타 노조의 기본급 인상 요구는 4년만의 일이다. 토요타 노조는 15일에 회사측에 요구를 제출하게 되는데 춘투를 리드하는 토요타 노사가 기본급 인상 실시에 합의하면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급 인상과 정기승급분에 해당하는 임금제조 유지분 6,900엔을 합한 인상 요구액은 1인당 7,900엔. 연간 일시감은 기준 내 임금 5개월 플러스 56만엔인 약 237만엔을 요구하게 된다. 일시감은 사상 최고액이었던 2005년의 244만엔을 밑도는 것으로 2년만에 감액 요구하는 셈이다.
토요타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환경은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노동의 질적 향상도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점을 종합해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경영진측은 국제 경쟁력이 저하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본급 인상 실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교섭에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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