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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해시, 배출가스 많은 차 시내 주행금지


대기오염이 사회문제로 되어 있는 중국 상해시가 배출가스량이 많은 승용차의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상해시에 등록되어 있는 승용차 약 96만대 중 20만대가 대상이다. 2월 15일부터 간선도로의 일부 주행을 금지하고 10월부터는 금지구역을 중심부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의 반발이 있지만 주민의 건강을 우선해 규제는 더욱 강화한다고 한다.
규제 대상은 유럽의 배출가스 기중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승용차로. 1) 1999년 7월 이전에 출시된 6인승 이하의 중국산차, 2) 1997년 10월 이전에 출시된 수입차 등이 포함된다.
기준을 만족시킨 차에 교부되는 그린카드가 없으면 시 중심의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2월 15일부터 주행할 수 없으며 10월부터는 시 중심 전역의 주행이 금지된다고. 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200위안(약 3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때문에 상해 시내 각 지역에 있는 교부센터에는 그린카드에 관해 문의하는 운전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린카드를 교부할 수 없다고 고지된 차량의 소지자들은 중고차 상들에게 매매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믄의하고 있다고.
그런데 마이카 붐이 시작된 2000년 이전의 출시차가 주요 대상으로 되기 때문에 개인 소유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시와 광동성 등에서도 마찬가지의 규제를 이미 도입하고 있다. 상해시는 2007년부터 유로3 기준을 도입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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