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닛산자동차는 2월 17일 스웨덴의 트럭 메이커 볼보용으로 소형 트럭의 OEM공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는 2007년부터 연간 평균 1만대 정도 공급하게 된다. 닛산자동차가 해외에서 상용차를 OEM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닛산자동차는 현행 경영 계획인 “닛산 밸류 업”에서 소형 상용차사업의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이번의 OEM공급도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볼보가 전액 출자하는 르노 트럭에 유럽 시장용 캡스터(현행 차는 총 중량 2.8~4.5톤) 등의 차세대 모델을 공급하게 된다. 생산은 스페인의 생산 자회사인 닛산모트로 이베리카가 담당한다. 동 차종은 닛산 자체도 유럽에서 자사 판매망을 활용해 판매한다.
닛산은 르노 트럭에 2004년부터 트럭용 디젤엔진을 공급하고 있는데 완성차의 OEM공급은 처음. 볼보는 닛산으로부터의 제품 공급으로 라인업 확대를 꾀하게 됐다.
닛산은 소형 상용차의 강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2004년도에 31만 2,000대였던 전 세계 판매대수를 2007년도에는 43만 4,000대로 늘릴 계획. 동 사업의 매출 영업이익률도 4%에서 8%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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