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이 다양한 뉴 모델과 신시장 개척 전략에 힘입어 강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태리의 피아트부터 독일의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유럽 메이커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러시아와 같은 동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다양한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르노 등 대중차회사들은 석유가격 폭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이 높은 저 배기량 차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연비성능이 높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디젤차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005년 전년 대비 15%나 증가한 33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고 매출액도 5% 증가한 1,776억달러에 이르렀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CEO디터 제체는 비용저감을 위한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책을 발표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겠다는 것이다.
폭스바겐과 르노, BMW등도 지속적인 판매 신장을 보이고 있는 등 대부분의 유럽 메이커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조의 경우도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판매대수는 증가했다. 유럽 두 번째 메이커인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엥은 2005년 순이익이 37%나 하락한 12억 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BMW는 14% 증가한 1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피아트는 13억 3천만 유로의 수익이 예상된다. 피아트는 2004년 16억 3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알파 브레라와 판다 크로스, 란치아 입실론 모모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피아트는 또한 GM 과의 계약 해소로 인해 받은 17억 달러의 수익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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