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문 부회장이 28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 :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 상임이사국 회의에 참가한다.
OICA는 1919년 설립돼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태리, 중국 등 세계 주요 42개 자동차단체들의 상근 책임자들이 모여 국제 기술규정의 제정, 지구온난화 , 국제모터쇼 승인, 자동차 통계교환 등 공동의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OICA에 가입해 총회, 분과위원회 등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도 OICA로부터 1997년에 국내 유일한 국제모터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금번 회의에서는 6개(한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태리) 상임 이사국들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OICA의 역할 및 기능 강화방안과 산업경제정책, 통계, 전시,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자동차산업이 공통으로 당면한 관심 사항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6개 상임이사국 멤버는 연간 전세계 생산 150만대 이상인 자국기업 1개 업체 이상을 회원으로 가진 자동차제조자단체로 구성되며, OICA의 주요 정책 및 사업방향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10월 OICA 총회에서 처음으로 상임이사국에 선정됐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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