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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새 로고 발표


볼보는 새롭게 디자인한 로고 ‘아이언 마크(Iron mark)’를 최근 발표했다.

그 동안 볼보의 공식 로고로 쓰인 ‘Volvo for life’를 대체할 아이언 마크는 스웨덴에서 당시 최대 볼베어링회사인 SFK의 엔지니어였던 아서 가브리엘슨과 구스타프 라슨이 볼보자동차를 창립한 1927년부터 80여년간 함께해 왔다. 아이언 마크는 볼보의 상징으로, 회전하는 베어링을 형상화한 화살표 문양이다. 원래 아이언 마크는 스웨덴 철강산업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로마시대 전쟁의 신으로도 불리며 철을 나타내는 마크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새 로고는 기존의 단단하고 강한 볼보만의 전통적 이미지와 함께 현대적이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보다 발전시키고 감성적인 가치를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아이언 마크 로고작업과 관련해 볼보는 스웨덴,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선택된 5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전 연령층에서 아이언 마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 마크가 볼보를 가장 잘 나타내는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볼보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볼보에 가장 알맞은 로고로 아이언 마크를 선택, 새롭게 디자인했다.

아이언 마크는 3월부터 볼보의 공식 로고로 사용되며 볼보차의 운전대와 라디에이터 그릴에만 적용되던 것에서 벗어나 폭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볼보차를 대표하게 된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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