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고객들을 위해 내비게이션 시스템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기존 퍼시피카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2006년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됨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네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차량에 탑재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통상적으로 1년 단위로 업그레이드 되며, 업그레이드 되는 지도 정보는 원칙적으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 해 5월 국내에 첫 출시된 수입차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CUV) 차량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고객에게 최상의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이를 무상 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2006년 1월말까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업그레이드된 지도 정보가 담긴 CD가 무상 제공되며, 대상 고객들은 가까운 크라이슬러, 짚, 닷지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2006년 2월부터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2006년형 프로그램이 내장된 차량으로 출고되므로 이번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새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크라이슬러 PT크루저 카브리오, 세브링 컨버터블 등 컨버터블 모델과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짚 체로키 디젤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외 활동에 제격인 인기 차종들을 대상으로 차종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SUV 짚 그랜드 체로키의 경우에는 등록세(차량가격의 5%)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