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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S380 시판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에 3,800cc급 람다엔진을 얹은 \'그랜저 S380\'을 출시했다.

7일 시판된 그랜저 S380은 배기량이 커졌음에도 1등급 연비를 갖췄으며, 국내 최초 전방 카메라 및 후석 전동시트 등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랜저 S380에는 북미 수출형 모델과 동일한 V6 DOHC 방식의 3,800cc 람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64마력(6,000rpm)과 최대토크 35.5kg·m(4,500rpm)를 내며 연료효율은 8.6km/ℓ다.

현대는 그랜저 S380의 경우 배기량이 커진 만큼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적용된 전방 카메라(선택품목)는 시야가 좁고 전방 확인이 어려운 조건에서 모니터를 통해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뒷좌석 전동시트, 눈부심방지 아웃사이드 미러(ECM), 물방울맺힘 방지(발수) 도어 글래스가 기본으로 채택됐다. 또 3.3에선 선택품목이었던 후방 카메라와 DVD AV 시스템, 전동조절식 페달, 좌석위치 메모리 기능 등이 기본품목에 포함됐다.

회사측은 그랜저 S380을 수입차와 경쟁시킨다는 계획이다. 동력성능을 중시하는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3,800cc 엔진 탑재로 고성능 최고급 세단의 이미지가 한층 강화돼 수입차 대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저 S380의 판매가격은 4,006만원(자동변속기 기본적용)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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