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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자동차전문지 4곳서 호평


독일의 자동차전문지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비교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 제품들이 호평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대표적 UHP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K105)과 유럽 수출용 신제품 옵티모(K415)가 독일 자동차전문지들로부터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튜닝용 프리미엄 UHP 타이어인 벤투스 S1 evo(k107)가 ‘추천’ 등급을 받으며 독일 내에서 입지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폭스바겐 딜러지인 구테 파르트는 지난 2월 실시한 타이어 성능 비교테스트에서 벤투스 프라임 K105 제품에 ‘매우 우수’ 등급을 주고, 관련 내용을 3월호에 게재했다. 이 테스트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업체는 한국타이어, 미쉐린, 피렐리 등 3개 회사다. 던롭, 토요 등은 한 단계 아래인 ‘우수’ 등급을, 브리지스톤, 굳이어는 ‘만족’, 난강은 ‘비추천’ 평가에 머물렀다. 10개 업체의 여름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테스트는 동일 규격(205/55R 16V)을 대상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제동성능, 배수성, 승차감 등 10가지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테스트에 사용된 차는 폭스바겐 골프 TSI 모델이다. 테스트결과 벤투스 프라임은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 주행소음 등 10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옵티모 K415도 프리미엄카 소유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자동차전문지 아우토 차이퉁으로부터 ‘매우 우수’ 평가를 얻었다. 테스트 순위는 브리지스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업체는 브리지스톤, 한국타이어, 피렐리 등 3개사다. 이번 성능 비교테스트에는 미쉐린, 던롭, 콘티넨탈,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13개사가 참여했다. 아우토 차이퉁 편집자는 테스트결과에 대해 “옵티모 K145는 젖은 노면뿐 아니라 마른 노면에서도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며 “특히 핸들링 조작의 편의성과 코너링이 탁월했다”고 평했다.



이 밖에 벤투스 프라임 K105와 옵티모 K415는 독일 최대 자동차전문지인 ADAC로부터도 ‘추천’ 등급을 받았다. 또 벤투스 S1 evo(K107)는 고급차 마니아 전문지인 스포트 아우토로부터 ‘추천’ 등급을 따냈다.




이병진 한국타이어 독일법인장은 “유럽시장에 맞춰 개발된 고성능 UHP 타이어가 독일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며 “이번 테스트결과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투스 프라임은 고속주행에서의 조종안정성이 뛰어난 승용차용 UHP 타이어로 현재 포드의 유럽형 중형 승용차인 몬데오와 폭스바겐의 최고 인기모델인 골프에 공급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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