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그룹이 지난 3월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스타들에게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스타마케팅에 적극성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우마 서먼, 레이첼 와이즈, 맷 딜런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은막의 스타는 아니더라도 스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도 아카데미 시상식 관련 행사에 참가할 때 차량을 후원하여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킬빌, 프라임 러브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배우 우마 서먼(Uma Thurman) 에게는 넓고 안락한 공간을 갖춘 7인승 SUV인 짚 커맨더(Jeep Commander)가 제공되어 그녀의 위상에 걸맞게 스탭, 매니저 등 여러 명의 일행이 함께 이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또한,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Constant Gardener)\'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레이첼 와이즈(Rachel Weisz)와 영화 \'크래쉬(Crash)\'로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맷 딜런(Matt Dillon)에게는 최대한 편안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 리무진이 제공되었다. 이와 함께, 여러 방송사와 언론사 등을 소유한 세계적인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저녁 축하 행사에 참석할 때 그의 이미지에 걸맞는 중후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크라이슬러 300C가 제공되었다.

한편, 우마 서먼이 탔던 짚 커맨더는 올해 5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짚 커맨더는 짚 브랜드 최초의 3열 7인승 SUV로 대형 SUV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