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협회가 발간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s)에서 성능, 안락함, 안전성, 연비 부문에 대한 200여종의 자동차를 조사한 결과 혼다가 5개부문 최고의 모델로 오르면서 만족도와 기술력에서 탁월한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이번 선정된 모델은 2만 달러(약 2000만원) 이하의 중저가 자동차 부문에 시빅이, 2~3만달러 부문의 세단은 국내 출시되어 있는 어코드가, 3~4만 달러 가격대 세단은 아큐라TL, 픽업 트럭에는 릿지라인, 미니밴 부문에는 오딧세이가 선정되었다.



이번 베스트 모델은 각 분야별 시험의 최고점을 받은 차량, 소비자의 설문조사 그리고 정부나 공인된 기관을 통한 충분한 충돌 안전 시험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된 각 200여종의 차량들은 소비자 구입차와 동일한 기준으로 구매하여 전문적인 자동차 기술자가 참여한 차량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며, 각 차량들은 몇 달간 최소 1만 km이상의 주행을 한 결과로 평가되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내에서 종합적이고 공신력 있는 자료로 평가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자료”라며, “10개 부분 중 5 분야의 베스트모델로 선정된 것은 혼다의 기술의 신뢰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