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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포뮬러 원 GP,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국제 자동차 연맹 (FIA)이 주최 하는 ‘2006 포뮬러 원 월드 챔피온쉽 레이스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Race)’ (www.formula1.com)가 3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F1, 또는 그랑프리 레이싱으로도 알려져 있는 포뮬러 원은 세계 자동차 연맹 규정에 맞게 특별 제작된 1인승 레이싱카를 사용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선수권 대회이다. F1 경주의 대부분은 유럽에게 개최되지만, 최근 들어 말레이시아, 바레인, 중국, 일본, 터키 등 아시아 지역으로도 개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모터스포츠 전용 서킷으로, F1을 비롯하여 A1 그랑프리 (국가 대항 포뮬러 레이싱)와 모터GP (모터사이클 경주), 일보 GT카 선수권 등 여러 가지 레이싱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1990년대 자동차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키려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의 주도 하에 건립된 것으로, 독일 출신의 유명한 레이싱 서킷 디자이너인 헤르만 틸케 (Hermann Tilke)가 설계한 것이다.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초고속 직선주로와 타이트하고 복잡한 코너가 얽혀 있어 뛰어난 드라이빙 기술을 요하는 서킷으로도 유명하다.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레이스는 바레인 그랑프리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3월 12일(일)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르노팀 소속의 페르난도 알론소 (Fernado Alonso)가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이어 호주에서 펼쳐지는 올해 F1 레이스에서는 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이 세계 최고의 스피드와 드라이빙 기술을 겨루게 된다.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이 위치한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상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유명한 역사적 건물 및 유물들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편리한 현대식 쇼핑 센터와 수공예품이나 앤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있어 말레이시아 방문을 한 층 더 즐겁게 해준다.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차로 10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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