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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르나 중국 투입


현대자동차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베르나를 투입,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대는 16일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현지 생산 다섯 번째 모델인 베르나의 생산·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르나 투입으로 현대는 중국 내에서 준중형 아반떼XD, 중형 EF쏘나타, 준대형 NF쏘나타, 소형 SUV 투싼 등 총 5개 차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베르나의 중국 현지명은 \'야신터(雅紳特)\'로 회사측은 중국 내 전국 공모를 통해 정했으며, \'곱고 깨끗한 이미지의 특별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내 가족의 첫 차\'라는 광고를 통해 베르나를 패밀리 세단으로 포진시킨다는 전략이다.

베이징현대는 베르나의 올해 판매목표를 5만7,000대로 정하고, 내년에는 이를 7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신차발표회를 별도로 개최하고, 광고모델을 남녀 각 2명씩 공개 모집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기존 242개 딜러망을 연말까지 35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베르나와 경쟁할 주요 차종은 혼다 피트, 토요타 비오스, 푸조 206 등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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