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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차 소비세 인상, 소형차는 인하

2006-03-23 10:14:30 조회수 553ㅣ댓글 0

중국 정부는 고급품을 중심으로 부과되는 물품세에 해당하는 소비세의 과세대상과 세율을 1994년 도입 이래 12년만에 대폭 조정해 대형 승용차 등에의 과세를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소형차의 세율은 내리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 구조의 변화를 배려했다고 한다.
신 세제는 소형차를 주력으로 하는 중국기업에는 유리하지만 고급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럽과 일본 메이커들에게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승용차의 소비세율은 배기량에 따라 3~8% 인데 2000cc초과는 4단계로 9~20%까지 인상된다. SUV는 특히 영향이 커 4,000cc를 넘는 대형 SUV는 세율 5%가 20%로 된다. 1,000cc에서 1,500cc까지의 소형차는 5%에서 3%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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