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서티나종합연구소와 일본의 주식회사 노무라종합연구소(NRI)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과 한국, 유럽 , 중국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 중 신뢰성이 가장 높은 것은 BMW, 그리고 두 번째는 폭스바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유럽계에 이어 한국계에 대한 신뢰성이 높았고 일본계는 높지 않았다.
조사는 상해 서티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기간은 2005년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북경시와 상해시, 광동성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의 모니터 약 7,000명으로부터 유효 회답을 받았다.
주요기업의 신뢰성을 물어 “아주 그렇다.”와 “그렇다.”의 회답을 합하면 가장 높은 것은 BMW로 84.9%. 연령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지역에 따른 차이는 적다. 수입별로는 월 수입 3,000위안~5,999위안 층이 많았고 월수 6,000위안 이상의 고소득층으로부터의 지지는 높지 않았다.
한국계에서는 현대자동차도 3위로 높았고 서부지역과 북경시를 중심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성과 상해시와는 약 8포인트의 갭이 있었다. 수입별로는 월 수 1,000위안 ~2,999위안의 층에서 높았는데 6,000위안 이상에서는 그정도는 아니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지지가 낮은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에 비하면 일본 브랜드의 부진은 의외로 평가되고 있다. 조사 대상으로 된 7개 브랜드 중 토요타는 5위, 혼다 6위, 닛산 7위에 각각 올랐다. 닛산은 49.8%로 톱인 BMW와는 35.1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지역별로 보면 토요타는 동북 3성과 광동성, 혼다는 광동성과 서부 주요지역, 닛산은 상해시와 동북 3성에서의 지지가 비교적 높았다고 할 수 있는데 구미 브랜드에 비하면 지역차이는 적었다.
하지만 수입별에서는 혼다가 월수 1,000~1,999위안 층과 6,000위안 이상 층에서 5.8포인트의 차이가 있고 수입이 증가할수록 신뢰성은 내려가는데 대해 닛산은 역으로
수입이 증가할수록 신뢰성이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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