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는 197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카 셀리카(Celica)의 생산 판매를 머지 않아 중단한다.
토요타를 대표하는 스포츠카의 기념비적인 존재로서 일세를 풍미해왔으나 최근에는 판매가 부진에 빠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라이벌 모델인 닛산자동차 실비아와 마쓰다 RX-7등도 판매 중지된 상태인데 또 하나의 왕년의 스포츠카가 자취를 감추게 되는 것이다.
초대 셀리카는 1970년 12월 출시되었다. 닛산 스카이라인과 함께 젊은층의 인기를 얻어 70년대부터 자동차 랠리 세계 선수권(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도 출전했다.
1999년 출시된 현행 모델은 7대째에 해당한다. 누계 판매대수는 약 86만 5,000대.
일본 내 판매는 피크였던 1973년 8만 5,000대를 기록했으나 2005년은 약 1,600대 판매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