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4월 6일 발표한 2005년도 수입차의 신차 판매대수에 따르면 전년 대비 2.9% 증가한 25만 7,559대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모델의 신차 투입이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수입조합은 2006년에 대해서도 경기회복에 의한 개인 소비의 증가를 배경으로 신장세는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전년 대비 3.8% 감소했으냐 5만대를 넘는 수준을 유지해 6년 연속 판매대수 수위자리를 지켰다. 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3위 BMW는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여 독일차의 인기는 여전했다.
BMW는 2005년 4월에 출시한 신형 3시리즈의 증가세에 힘입어 2006년 3월은 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와 폭스바겐 골프 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GTI등도 호조를 보여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5천만엔에 가까운 롤스로이스 팬텀은 전년 보다 11대 많은 55대가 판매되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은 800만엔이 넘는 가격대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부유층의 대두가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가 발표한 2005년 브랜드별 신차판매대수는 토요타가 전년 대비 2.1% 감소, 닛산이 0.75 감소, 혼다가 1% 감소해 빅3가 전년 실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토요타의 카롤라가 14만 6,119대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전년 대비로는 10.5% 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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