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오는 6월 부평2공장 주야 2교대 가동에 앞서 5월 2일부로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 정리해고된 직원의 복직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1년 2월 정리해고된 1,725명의 부평공장 생산직 직원중 재입사 희망자 1,609명 전원을 복직시킬 수 있게 됐다.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인력이 정리해고 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2002년 10월 GM DAEWOO 출범 이후 불과 3년 여의 짧은 기간 안에 회사가 정상화되면서 정리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킨 사례는 국내 기업을 통틀어 GM DAEWOO가 유일하다. 이는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 협력적 노사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리해고자 전원 복직 이후 내달부터 부평2공장이 주야 2교대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이미 2교대 가동을 하고 있는 부평1공장(젠트라, 칼로스 생산), 창원공장(마티즈, 다마스, 라보 생산), 군산공장 (라세티, 레조 생산)과 더불어 GM DAEWOO 완성차 전 공장이 주야 2교대 풀가동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GM DAEWOO 닉 라일리 사장은 “정리해고자 전원 재입사로 GM DAEWOO 전 공장이 주야 2교대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고, 급증하고 있는 생산 물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노사상생 및 신뢰관계에 힘입어 GM DAEWOO는 회사 출범 이후 지난 3년 여 동안 내수/수출 판매실적 급증(2005년 1,157,857대 판매, 2002년 대비 약 3배 증가), 작년 첫 100만대 생산/판매 돌파 및 흑자 실현(매출 8조2,927억원, 당기순이익 647억원), 지속적인 신차 개발 및 시설 투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 R&D 시설 확충,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3,400여명) 및 정리해고자 전원 재입사, 혁신적인 마케팅 및 A/S, 산학협력 체제 강화, 사회봉사활동 체계적 추진 등의 결실을 거뒀다.
특히, 2005년 10월 GM DAEWOO는 대우인천차㈜(舊 대우차 부평공장)를 조기 인수, 통합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대우인천차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 노력, 안정적인 노사관계 등에 힘입은 것이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인 ‘GM DAEWOO 청라 테크센터(Cheong-Na Tech. Center)’를 내년 중반경부터 가동할 계획이며, 인천항에 대규모의 신규 KD(Knock Down) 센터를 건설, 올해 중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GM DAEWOO는 올해 1월 신차 토스카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중 첫 SUV ‘윈스톰’을 선보이고, 하반기 디젤승용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군산공장에서 생산될 디젤엔진은 SUV에 첫 장착되며, 토스카 등 중형 승용차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 보령공장에서는 승용차용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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