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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각그랜저 \'살아 있었네\'


‘프레스토, 포니, 그랜저 2.4(각그랜저), 스텔라, 르망’

한 때 한국의 도로를 점령했으나 지금은 추억으로 사라진 오래된 자동차들이다. 간혹 길거리에서 보이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을 정도다. 골동품 수집가가 아니라도 이런 차들을 한 번쯤 타거나 소유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는 지 몰라 애태울 때가 있다. 이런 소비자들은 온라인 중고차사이트를 방문하면 골동품 중고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거래가격은 희소가치가 반영돼 비교적 높은 편이다.

온라인 중고차사이트 엔카(www.encar.com)에는 출시된 지 20년 가까이 된 포니 수동변속기 87년 5월식이 판매가격 500만원, 포니Ⅱ 픽업 수동변속기 86년 12월식이 350만원에 나와 있다. 프레스토 1.5 AMX 수동변속기 87년 4월식은 포니보다 저렴한 200만원, 스텔라 1.5GL 수동변속기 87년 12월식은 190만원에 각각 등록돼 있다. 이 밖에 그랜저 2.4 자동변속기 88년 7월식과 르망 1.5 GT 수동변속기 93년 4월식은 각각 79만원과 35만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에 나왔다.

최현석 엔카 영업본부장은 “골동품 중고차는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무료로 광고해주거나 이벤트를 열고 있다”며 “골동품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도 꽤 많아 거래도 잘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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